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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매출 4조4227억 하지만 영업손실 1조970억?
    카테고리 없음 2019. 8. 9. 18:40

    지난 4월 15일 쿠팡이 2018년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4조 4,227억원이라는 매출에 1조970억 원 영업손해액이었습니다.

    시장 확대를 위해 '계획된 적자'였지만 영업손실 1조원은 사람들에 우려의 시선을 받을 수 밖에 없었죠 

    이와 같은 추세라면 2018년 11월에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 부터 받은 20억달러(2조 2700억원)투자금도 내년쯤 바닥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쿠팡은 과거 이미 한 차례 자본잠식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자본잠식이란 기업이 적자가 계속되면서 기업에 투자된 원금을 까먹을 때 발생하는 회계 용어입니다.)

    2015년 소프트뱅크로 부터 10억달러를 투자받은 쿠팡은 2017년 자본금을 모두 소진하며 자본잠식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이후 쿠팡은 주식을 새로 발행하여 새 자금을 조달하여 3021억원을 확보하여 자본잠식을 벗어나고 이후 2조원을

    소프트뱅크로부터 받아서 기사회생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쿠팡의 뒤에는 소프트뱅크를 엄청난 지원군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프트 뱅크는 왜 이렇게 큰 돈을 들여서 쿠팡이라는 기업을 왜 투자를 할까? 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일반적으로 투잔느 미래의 수익을 기대하고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매해 매출액이 증가하는 쿠팡이지만 

    매해 영업손해액이 발생하는 쿠팡입니다. 그리고 쿠팡은 유통업이라 제조업과 달리 충성고객이라는 개념이 잡히지 않습니다. 결국 유통업은 가격,배송속도,정책 등 서비스가 우선수위가 되고 압도적인 시장의 1등되는 것은 현실성이 없습니다.

    이렇게 투자업계의 관계자들도 쿠팡은 현재의 유통사업으로 유의미한 수익을 낼수 있을 거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왜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왜 쿠팡에 투자하는 걸까? 

    소프트뱅크는 쿠팡의 데이터 수집 능력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있을 수 있습니다.  손정의 횢아 입장에서는 이커머스가 가장 발달한 나라의 고객,쇼핑,물류 데이터와 그 흐름을 매년 1조 원 비용으로 사들일수 있다면 오히려 이득이라 생각한 것일까요? 실제로 손정의 회장은 지난해 12월 자신이 설립한 재단 행사에서 비전펀드의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AI 관련 기업에만 관심이 있다"고 말을하고 "앞으로  AI와 관련 없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는 AI 구동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쿠팡의 데이터 가치가 소프트뱅크에는 상당한 가치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

     

    쿠팡은 소프트뱅크의 AI관련 산업을 위한 한걸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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